케이프코드 폴리싱천으로 시계 스크래치 제거하기!!

요즘 들어, 다시 레트로 시계에 빠져들어 집에 있던 시계들을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
그런데 스크래치가 너무 심해 보여서 인터넷으로 폴리싱을 찾아보았습니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이 대략 3~5만 원이 든다고 하여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케이프코드에서 나온 폴리싱천이 효과가 좋다고 하여 이걸로 결정하고 쿠팡에 6,500 원을 주고 구매합니다.

케이프코드 폴리싱천 TRIAL SIZE

폴리싱천으로 은, 금, 스테인리스 스틸 등에 유광표면에 있는 흠집이나 얼룩을 제거하고 광택을 쉽게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액세서리 등에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내용물을 꺼내보니 3cm X 6cm 크기의 축축한 부직포(?) 같은 천이 들어 있습니다. 직접 만지지 마시고, 장갑을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닉슨 뱅크스(NIXON BANKS)

 

이제 스크래치를 제거해 보겠습니다.

10년 이상 지난 시계치고는 생활 스크래치는 나름 무난한 편이지만 광택이 많이 죽어있네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장갑을 끼고, 폴리싱천을 적당한 사이즈로 자르고,

열심히 문질문질~~~

​

​

20분 후~

​

 

시계에 이런 묵은 때가 많을 줄이야. 문질 문질 작업이 끝나면, 버핑천이나 렌즈클리닝 일회용 티슈 같은 걸로 닦아 주세요.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결과였습니다!!!

​

시간 대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하실 분들은 각 잡고 최소 20~30분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그런지, 다른 것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